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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아가는이야기/ MEGA-ISSUE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➁ 경선 과정에 대한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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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➁ 경선 과정에 대한 소회

전두환 표창 발언까지 하며 뚜렷한 안보관을 내세우고자 하는 마음을 알겠는데, 문재인 후보가 말하는 적폐세력의 중심축까지 언급하는 장면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더불어민주당의 4명의 경선 후보중 낯선 인물이 있어 관심을 가져보았더니, 고양시장 최성 후보였다. 뭔 일인가 싶어 경선 토론을 나름 관심있게 지켜본 결과, 0.2 내지 0.4%의 지지도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안희정 후보와 이재명 후보를 견제하는 문재인 후보의 도우미로 나온 듯한 행태를 보고,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측은한 마음이 순간 일었다. 공격수 역할은 최성 후보에게 미룬 채, 네거티브는 하지 말자며, 인자한(?) 표정으로 인터뷰하는 문재인 후보.

 

국민의 당 역시 버스를 경선 선거인단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니 밝혀야 할 부분이다.

 

한 동안 안철수 후보의 바뀐 목소리가 화제였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언제나 그랬듯, 발빠른 대응을 내놓는다. 어색하다, 오글거린다, 오버다. 빙의한 것 같다?. 그렇다. 다소 여색한 면이 있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약해보이는 자신의 목소리까지 바꾸고자 하는 노력을, 치사한 멘트를 담아 방송에서까지 할 이야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현 정권의 실정에 힘입어 대권을 다잡은 양 의기양양 또는 노심초사하는 모습에 비하면 아름다워 보인다. 그런 트집 잡을 시간에 초미의 관심사인 4차산업혁명에 대한 책이라도 한 권 읽어 ‘삼디 프린터’가 뭔지 공부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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