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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성공 창업 이야기

소규모 점포를 바탕으로 한 40가지 마케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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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점포를 바탕으로 한 40가지 마케팅 이야기

 



목차

 



본문요약

 



마 전, 대한민국 정부는 후반기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으로 ‘미소 금융’이후 한 차례 더 ‘햇살론’이라는 대출진흥정책을 제시했다. 서민이라 불리는 계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 있어 자본의 뒷받침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기술과 자본을 내세운 대기업이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내수시장에서 과연 약간의 자본력으로 그들이 생존할 수 있을까? 경제는 돈의 순환이라고도 할 수 있는 데 서민의 목마름을 채워준 물이 결국 어디로 흘러갈 것인지 상상해볼 때 진정한 서민정책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다. 

 


정부는 목마른 자에게 당장 물을 공급하는 제도적 노력도 중요하지만 물길을 바꾸려는 노력에도 집중해야 한다. 내수경제의 물줄기를 교정하는 대운하 건설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또 당장 생계가 급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우 지식과 기술개발에 힘쓰는 것이 얼마나 힘들 것인가? 이들이야말로 방향제시와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이다. 그분들이 원하시는 것도 ‘물고기’가 아니라 비젼과 방향을 제시하여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켜 주는 정부가 틀림없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한 가지는 중소상공인인 당신의 배우고자 하는 의식이다. 시장의 법칙은 무엇이고 자신의 위치는 어디인지,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발견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현해내지 않으면 바뀔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선거철만 되면 우리의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질 때가 있다. 매 선거 때마다 제시되는 ‘대가성’ 정책들은 스스로 일어나려는 노력보다 눈앞의 이익에 흔들리는 국민들에게 효과가 있기 때문에 되풀이 되는 것이 아닐까? 자본주의를 보완해야 하는 민주주의가 자본화 되어버린 안타까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아마도 상황이 너무나 열악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열악함을 이용한 정치 행태는 누구의 잘못을 떠나서 열악함을 초래한 상황과 이를 이용하려는 자들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스스로 가치를 발견하고 제안하는 중소상인마케터와 다양한 소비자가 넘치는 경제는 필자가 바라는 한국의 바람직한 내수시장의 모습이다. 대기업은 기술과 자본을 바탕으로 큰 가치의 실현을 담당하여 외국기업과 경쟁하는 아버지 역할을 맡고, 중소상공인은 자신의 경제권을 스스로 확보함과 동시에 기름진 서비스 아이디어 토양이 되어 어머니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원화된 소비자에게 서비스 아이디어로 충분히 대응하는 중소상공인풀은 한국경제의 경쟁력을 한 층 더 높여줄 수 있을뿐 더러 경제의 균형적 발전도 이룰 수 있는 한 가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능력이 부족하다고 바람까지 작을 수는 없지 않는가?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자신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기를, 그리고 사업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그로 인해 모두의 경제 체질이 건강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작은 바람과 함께 펜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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